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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거창하게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 혹은 명성을 얻는 것. 그래서 성공을 어렵게만 생각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어떤 이는 인간관계에서 성공했고, 어떤 이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성공했고, 어떤 이는 힘든 업무에서 성공했다. 어떤 이는 시간관리에서 성공했고, 어떤 이는 외국어 공부에서 성공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도 있고, 짧은 시간 내에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성공들을 각자의 분야에서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 나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맞아,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였군!’ 하고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당신도 이룰 수 있는 성공 이야기, 어쩌면 당신이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다. 이 책에 등장하는 9명의 주인공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들이 전하는 너무도 당연하지만 너무도 확실한 메시지를 발견해보자. 그러면 어느덧 당신도 성공자의 반열에 들게 될 것이다.
누구나 이룰 수 있는 성공 이야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만, 그렇다고 실패한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실패를 딛고 성공을 이루지만, 어떤 이들은 실패에 실패만 반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 번 실패하면 그냥 포기하고 만다. 실패의 경험이 그에게는 그냥 스쳐 지나간 과거의 사건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실패를 디딤돌로 활용했다. 실패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겪은 무수한 일들이 유의미한 경험이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난 무수한 점들을 엮어 도형으로 만든 사람들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9개의 멋진 도형을 볼 것이다. 이들이 겪은 경험은 전혀 특별한 게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충분히 겪는 경험들이다. 다만 그 경험들을 꿰지 못했을 뿐이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는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나의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나도 이들처럼 따라 한다면 곧 멋진 도형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당신의 성공을 위한 9명의 메신저들
성공한 사람들에겐 스토리가 있다. 그 스토리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분명한 메시지들로 만든 사람들이다. 여기 당신의 성공을 돕기 위한 9명의 메신저들이 있다. 그들의 메시지들이 특별한 건 너무도 명료한 비법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누구나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 하게 만들 만한 비법, 그 비법들이 이 책에서 공개된다.
외국어를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해주는 나단(Nathan) 메신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해주는 구한나 메신저,
30대에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김수안 메신저,
알아서 섭외 받는 인기 강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김대식 메신저,
가까이하기 힘든 상사조차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전해주는 김기호 메신저,
언제 어디서든 사람이 따르게 하는 습관의 비밀을 알려주는 이명진 메신저,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홍지원 메신저
과거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박설희 메신저,
한 번 고객을 영원한 고객으로 만드는 비법을 전해주는 김윤희 메신저.
이들의 성공 스토리에 빠져보자. 이들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러면 어느덧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왜 가장 위대한 메신저인가?
큰돈을 벌었기 때문도 아니요, 명성을 얻었기 때문도 아니다. 높은 지위에 올랐기 때문도 아니다. 그저 당신의 곁에 서서 당신이 실패한 그 자리에 징검다리를 놓아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활 중에 겪는 그 문제들을 터치해주기 때문이다. 바로 ‘나’의 문제를 알려주고, ‘나’로 하여금 성공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실제적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들과 성공한 이야기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의 공감을 얻는 성공담은 많지 않다. 그것이 바로 이 9명의 작가들이 ‘가장 위대한 메신저’가 되는 이유이다.
[책 속으로]
나의 도전은 혼자서 무언가를 해보는 것에서 시작했다. 혼자 밥 먹기, 혼자 영화 보기, 혼자 여행 가기 등등. 난 동생들이 있어서 그런지 혼자서 무얼 해본 경험이 별로 없다. 타인의 시선이 두렵기도 하고,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낯설음이 느껴져 혼자 하는 걸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혼자 여행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그 느낌, 한 번 느껴보고 싶은데?’
나는 주저하지 않고 표부터 끊었다. 사람이든 장소든 낯을 가리는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일단 무조건 짐을 꾸렸다. 나 홀로 여행, 드디어 내 생애 첫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그 도전은 여행 하나로 끝나지 않았다. 그 여행에서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었으니, 바로 스쿠버다이빙이다.
“혹시 이거 실패한 사람도 있어요?”
“간혹 있죠!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 뭐,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거나, 그런 경우에는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
나는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거나……” 하는 말에서 움찔했다. 어릴 때 저수지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물을 좋아하니까 괜찮겠지. 그래, 괜찮을 거야!’
나는 애써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이론 교육을 받았다. 어릴 때 죽을 뻔했던 경험은 강사에게 말하지 않았다. 말하면 괜히 실패할 것 같았다. 실패해도 타당한 이유가 생길 것 같았다.
“보셨죠? ‘습! 하~ 습! 하~’ 공기 중에서 숨 쉬는 것처럼, 이걸 끼고 물속에서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네. 습! 하~ 습! 하~”
“자, 준비되셨나요?”
“네!”
하지만 이게 웬걸? 물속에 들어가자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교육받은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가만, 내가 땅에서 어떻게 숨을 쉬었더라?’
갑자기 숨이 막혀왔다. 숨이 하나도 쉬어지지 않았다. 죽을 것 같았다.
결국 기겁하며 물 밖으로 나왔다. 강사도 놀랐다.
“괜찮아요?”
“예, 괜찮아요. 헉헉!”
나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나의 도전이 이렇게 끝날 수는 없었다. 나는 강사를 믿고 다시 한 번 도전했다.
2차 시도.
‘와~!’
배운 대로 호흡을 하며 천천히 물질을 하자 새로운 세계가 들어왔다. 바다는 진짜 깊고 넓었다. 다른 세계가 보였다.
그렇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절대 볼 수 없었을 세계였다. 죽을 때까지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도전을 하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고, 또 그 한계를 극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한계를 넘어야만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준다. 우리는 누구나 더 아름다운 세계를 볼 자격이 있다.
- 박설희 작가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 수 있겠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