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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 저자이윤영
  • 출판사위너스북
  • 출판년2019-01-0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2-0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PC는 추후 지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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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터면 혼자서 글만 쓰다가

    내가 잘 쓰는지도 모를 뻔했다”



    글을 쓰지 않는 인생은 없다

    네가 누구든, 무엇을 쓰든 매일 쓰기만 하면 된다



    잘 생각해보면 글을 쓰지 않고 하루를 보낸 적이 우리는 없다.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 SNS에 올리는 느낌과 생각 그리고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에도 ‘글’이 들어간다. 그러나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글을 쓰려면, 한발 더 나아간 글쓰기 습관이 필요하다.

    매일 글을 쓰는 인생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이윤영 작가는 ‘글쓰기는 쉽다’고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잘 쓸까 고민하기 전에, 매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쓸 거리가 없다면 하루 동안 물을 얼마만큼 마셨는지, 친구랑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써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매일 쓰다 보면 습관은 자연스레 길러진다. 이것이 글을 꾸준히 잘 쓰는 비결이다. 하루 한 줄 쓰다 보면 두 줄을 쓰고, 그러다 보면 나만의 이야기와 콘텐츠가 된다.



    방송작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디렉터가 알려주는 쉽게 글을 쓰는 방법들



    20년 차 방송작가로 활동했던 이윤영 작가는 현재 콘텐츠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글쓰기 강의를 하며 자신의 글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블로그와 브런치로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람과 소통한 이야기를 책에 담아내 글쓰기의 중요성을 전한다.

    ‘글쓰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글쓰기는 쉽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일상에서 글 쓰는 일이 어렵지 않다. 글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은 글쓰기 자체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이 두려움을 없애려면 매일 글을 쓸 수밖에 없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많지만 꾸준히 매일 쓰는 사람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글쓰기가 두렵지 않은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내 인생의 페이지를 새로 써 내려가기에 더없이 좋은 글쓰기



    글쓰기가 필요한 절대 3인방이 있다고 한다. 바로 퇴사를 앞둔 직장인, 전업주부라는 직업을 가진 엄마, 직장을 벗어난 은퇴자이다. 이윤영 작가는 왜 이 3인방에게 글쓰기가 필요한지 직접 겪은 경험으로 말해준다.

    우선, 퇴사 준비생이다. 생각 정리하기에 글쓰기만큼 좋은 것도 없다. 퇴사를 앞두고 있다면, 다이어리나 메모장에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퇴사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던 생각이 서서히 윤곽이 잡힐 것이다. 다음은 바로 엄마이다. 아이 돌보랴 집안 대소사 챙기랴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 전업주부이다. 정해진 업무 시간도 없고, 주변에는 ‘나’라는 존재보다는 ‘○○이 엄마’로 불린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찾는 시간이지 않을까. 글을 쓰면, 그 순간만큼은 오로지 나만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은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는 은퇴자이다. 그전의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기에 더없이 좋은 것이 글쓰기이다. 작가가 알려주는 이유처럼, 내 인생의 페이지를 써 내려가는 데 글 쓰는 것만큼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일이 또 있을까 싶다. 일상을 계획하고, 찾고, 정리하기에 말이다.



    혼자 하는 글쓰기와 공개하는 글쓰기의 차이, 콘텐츠가 되는 글쓰기는 다르다

    남에게 자신의 글을 내보이기 쉬운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이미 많은 사람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공개하고, 여러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만의 콘텐츠가 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담아내야 할까.

    콘텐츠가 되는 글쓰기법은 이렇다, 첫 번째는 자신을 경험을 글에 잘 녹여내야 하며, 두 번째는 글을 쓸 때 구체적인 생각과 느낌을 넣어야 한다. 그리고 내 글이 누군가에게 읽힐 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세 번째는 앞에서 강조했듯 매일 꾸준히 쓰는 것이다. 마지막은 바로 ‘아님 말고’ 정신이다. 보통 글을 쓸 때, 각 잡고 쓰느라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부담스러워 아예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님 말고 정신으로 여러 글을 써봐야 내가 무엇을 잘 쓰고 어디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콘텐츠가 되는 글에는 뻔뻔함이 있어야 한다.







    ? 책 속으로



    자기표현을 위해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음악을 만든다. 하지만 위의 것들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를 수 없다. 하지만 글쓰기는 다르다. 그저 ‘펜을 쥘 손 힘’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 글쓰기다. 하루 한 줄 메모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 언젠가는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득 담아낼 수 있다. 하루 5분의 시간과 노력이면 충분하다. 쉽고 간단하다.

    이 책은 매일 혼자 낑낑대면서 쓰는 글쓰기가 아닌 공개하는 글쓰기로 메모 한 줄이 글이 되고, 그 글이 나만의 콘텐츠가 되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나가는, 진정한 이 시대의 새로운 글쓰기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 pp. 5~6, 콘텐츠가 되는 글쓰기는 쉽다



    우리는 어쩌면 이미 글쓰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삶을 사는지도 모른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오늘 보낸 카톡만 해도 벌써 몇십 줄 이상이다. 글쓰기는 이제 더 이상 우리 삶에서 따로 떨어뜨려 놓고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기에 엄밀하게 글쓰기가 필요 없는 인생은 없다. 더불어 글쓰기에 이보다 더 편한 세상도 없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글을 쓰고 나눌 수 있는 공간과 방법은 차고 넘친다. 사적인 대화만 넘치던 단톡방에 우연히 읽은 책의 한 구절, 시 한 편을 남길 수도 있다. 또 일상 속에서 건진 사진 한 장에 나의 마음을 몇 자 적어도 된다. TV 드라마의 명대사도 아주 쉬운 글쓰기 재료다. 당장 쓰기가 어려우면 사진만 찍어서 올려도 된다. 핸드폰의 각종 앱을 통해서도 글쓰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거창하게 시 작할 필요가 없다. 그저 단순하고 쉽게 시작하면 된다. 그러면 글쓰기가 어느새 우리 삶에 완벽하게 스며든다.

    - pp. 51~52,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다독이 나쁘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단지 그것 때문에 책 읽기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잃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 이다. 무조건 많은 책을 읽는, 권수에 의지하는 책 읽기는 좋은 독서법이 아니다. 책은 양이 아닌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독서법이 있다. 독서법만 다룬 책도 많다. 독서 인구가 절벽이라는 작금의 현실을 살펴볼 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시중에 나오는 독서법을 실천하기 전에 내가 왜 책을 읽어야 하고, 무엇 때문에 읽으려는지 신중하게 고려해보았으면 한다. - pp. 86~87, 전 그렇게 많이 못 읽습니다



    글쓰기를 재미있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첫 문장의 두려움을 조금은 피해 보는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글쓰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절대적인 이유는 ‘첫 문장’ 때문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켜놓고 깜빡거리는 커서만 2박 3일 동안 째려보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첫 문장은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첫 문장을 써야 다음 문장을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첫 문장을 좀 더 쉽게 쓸 방법은 없을까.

    첫 문장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마나 TV, 영화 등에서 따와서 써보자. 오늘 봤던 드라마의 명대사, 뉴스의 한 장면, 영화 속 주인공의 표정 등으로 시작해보자. 이 방법은 꽤 효과적이다. 영상은 종합예술이기에 글로 된 책보다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영감을 떠올리게 한다. 내가 쓰고 싶은 것, 내가 생각했던 것을 보다 명료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다. 영상 매체를 그저 보기만 하는 소비자에 그칠 것이 아니라 내 이야 기를, 내 생각을 전개하는 하나의 요소이자 방법으로 바꿔본다 면 더없이 훌륭한 소재가 된다. - pp. 133~134, 글쓰기, 재미있으면 안 되겠니?



    사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짧은 일기나 다이어리에 할 일을 기록하기도 하고, 서평이나 영화평을 쓰기도 한다. 어쩌면 매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문자메시지 역시 글쓰기의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노트나 컴퓨터에 담아놓은 글 과 공개하는 글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일단 글을 공개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글을 좀 더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한다. 넘쳐나는 감정을 조금은 한 발짝 멀리서 보고, SNS에 올리기 전 다시 한번 지나친 표현이나 넘치는 어휘는 없는지 살핀다. 오타라도 본다. 이런 과정에서 놓쳤거나 빠진 부분을 살피고 좀 더 세밀하게 텍스트를 관찰한다. 혼자 쓰는 골방 글쓰기에는 이런 과정이 없다. 그냥 쓰고 나면 그뿐이다.

    - p. 176, 골방 글쓰기 vs 공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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