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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로마의 선택과 결정. 1: 도시의 창건

로마의 선택과 결정. 1: 도시의 창건
  • 저자윤홍렬
  • 출판사도서출판 책과나무
  • 출판년2019-04-0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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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 세계 문명의 주축인 서구 유럽 사회의 토대가 된 국가, 로마의 뿌리를 살펴보는 『로마의 선택과 결정』 시리즈 제1권 「도시의 창건」은 신화의 시대부터 제1차 포에니 전쟁까지의 역사를 엮었다. 주변의 국가를 압도할 수 있었던 로마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위기와 시련에 직면하여 그들이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렸는지를 담았다.





    “신화의 시대부터 제1차 포에니 전쟁까지, 로마사 첫 번째 이야기항상 옆에 두고 읽으며 인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역사서!”



    로마는 오늘날 세계 문명을 이끌고 있는 서구 유럽 사회의 기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력과 종교 그리고 법으로 세계를 세 번이나 정복했다. 로마사는 통치자, 귀족과 평민, 군대 그리고 속주들의 갈등이 뒤섞이고 인간 내면의 어둡고 일그러진 본성을 들추어내면서 준엄한 목소리로 현대인을 교훈한다. 저자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여 항상 옆에 놓아둔다면 인생의 깊이를 통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 권인 도시의 창건은 신화의 시대부터 제1차 포에니 전쟁까지의 로마사를 서술하였다. 주변 국가를 압도할 수 있었던 로마의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위기와 시련에 직면하여 그들이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렸는지 여러 인물과 사건, 맥락을 두루 살펴본다. 로마가 어떻게 형성되고 무슨 이유로 멸망했는지, 그리고 그 세계에 속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어떠했는지 살펴봄으로써, 권력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성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더 나아가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의 가치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역사를 읽는 이유 중 하나는 어리석은 일을 반복해 저지르는 유한한 인간에게 현명한 생각을 일깨우고 행동에 그르침을 막아 주는 데 있다. 선택과 결정의 연속인 로마의 장구한 역사는 우리의 영혼에 울림을 일으켜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미래를 바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역사란 신화와 전설을 우선적으로 배제시켜야 된다고 몸젠은 말했지만, 작정하고 거짓을 지어낸 것이 아니라면 전설조차도 생겨난 근거가 있는 것이니, 로마인의 희망과 경건함이 서려 있는 건국 신화까지도 어쩌면 역사의 일부분이 아니겠는가?

    (45쪽)



    타르페이아는 적에게 성문을 열어 주는 대가로 재물을 요구했고, 기생 라합은 적을 숨겨 주는 대가로 목숨을 구했으며, 기생 논개는 적을 죽이는 대가로 자신의 목숨을 버렸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맑은 정신을 소유한 자라면, 이 셋 중 역사에 가장 명예롭게 남아야 할 여인의 이름이 누구인지를 판단하기는 아주 쉬운 일이다.

    (54쪽)



    권력에의 유혹과 욕망이 브루투스의 두 아들을 흔들었다. 자신이 만든 제도에 시험당하게 된 브루투스는 강직한 기질과 분노가 뒤섞인 채로 소름 끼치는 형벌을 법의 지시대로 집행했다. 아들들에게 참혹한 형벌을 집행한 이유가 인간적 감정을 떨치고 정의를 위해 옳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가 정신적 고통에도 무감각해질 정도로 정신적 불구자였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눈물조차 말라 있었고, 우둔하다는 의미를 가진 ‘브루투스’란 말만큼 그의 삶을 설명하는 단어는 없었다.

    (131쪽)



    “무릇 있는 자는 더 받겠고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긴다.(註. 누가복음 19장 26절)”는 밉살스런 진리가 입증되듯,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다르고 재주를 부리는 자와 재물을 얻는 자가 서로 같지 아니했다. 게다가 많은 것을 가진 자는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까닭에 아무리 많이 가진 자라도 만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침내 로마의 지배층은 평민들의 분노를 납득하고 그들을 달랬으며, 타협안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152쪽)



    모함은 두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고 한 사람은 피해자로 만드는 무서운 범죄다. 모함하는 자가 범죄자가 되는 것은 그 자리에 없는 자를 고발하기 때문이며, 그의 말을 믿는 자가 범죄자가 되는 것은 사실 관계를 알아보기 전에 판단하기 때문이다.(아르타바노스)

    (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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