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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 저자김범준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2019-03-29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1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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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은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받아치는 ‘거리 두기 실전 대화법’



    인간관계의 핵심은 나와 상대방 사이에 보이지 않는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감각에 달려 있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관계를 떠올려보자. 벗어나고 싶어서 혹은 다가가기 어려워서 숨이 턱턱 막히는 관계가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 책은 그 해결책을 ‘대화법’에서 찾았다. 감정 소모 없이도 멀리, 혹은 가까이 원하는 관계를 맺는 센스 있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주기에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던 모든 관계가 한결 가뿐해진다.



    나 자신과 상대방을 지키는 ‘거리 두기’

    거리를 두면 더 좋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수고했다고 서로를 떠들썩하게 축하해주는 송년회. 그런데 최근에 이런 송년회 문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가능한 불편한 단체 모임을 줄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만 소소하게 만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름하여 ‘가성비’라 불리는 실속을 따지는 소비 형태가 인간관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인맥을 넓히는 방향으로 관계 맺기에 집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려 한다.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례한 언행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혹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서 나의 인격을 송두리째 훼손당한 경험은 없는가? 또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를 준 경험은? 거리를 둔다는 건, 내 영역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비수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섣부른 나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 하나로부터 타인을 지켜내는 아름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상사와 부하 사이, 동료 사이, 연인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친구 사이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거리 두기 기술을 ‘대화법’을 통해 알려준다.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호칭부터 상대의 잘못을 적절히 교정해주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짚어주기에 서로가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멀어지고 싶을 땐 티 나지 않게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싶을 땐 불편하지 않게 다가간다

    퇴근 시간에 임박해서 갑자기 윗사람에게서 저녁 식사 제의를 받았다. ‘강요’된 불편한 자리에 가기 싫다고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이 요동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퉁명스럽게 “싫어요. 회식을 하려면 최소 3일 전에 동의를 얻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대들 것인가. 이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거절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우선 상대에게 안타까운 표정을 보여준다. 그러고 말한다. “좋은 기회인데, 어쩌죠. 두통이 심해서 쉬어야겠습니다”라고.



    처음 방문한 미팅 장소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상대방과 편안한 관계를 맺고 싶다. 어떤 말을 먼저 건넬 것인가? 대뜸 용건부터 말하는 건 부담스러운 분위기만 배가시킬 뿐이다. 대신 사소하지만 구체적인 화제를 들며 대화를 시작하자. “회의실이 이렇게 꽉 찬 걸 보니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차가 막혔어요. 이 동네는 활력이 넘치는 것처럼 보여요”라는 식으로. 또 “물 한잔 마시고 싶은데… 컵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상대방에게 작은 부탁을 하며 거리를 좁히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쓸데없이 자주 받는 불편한 질문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감정을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답변할 수 있을까. 여성이며 싱글인 사람이 “남자 친구는 있어?”라는 말을 동료로부터 들었다면 “소개팅해주게? 고마워!”라고 받아치자. 결혼 날짜를 잡고 회사 선배로부터 “결혼하고 직장은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결혼하면 직장에 더 충실해지지 않을까요?”라고 웃으며 대꾸한다. 시간이 더 흘러 “아기는 아직인 거야?”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아기는 하늘에서 주는 선물이니 기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거리를 두는 대화법’을 알게 되면, 일상에서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진땀 나는 상황에서도 거리를 넓히고, 또 좁히며 원하는 관계를 주체적으로 맺을 수 있다.



    선을 지키며 필요한 만큼만,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거리 두기 대화법

    사람에게는 각자 지키고 싶은 자기만의 방이 있다. 상대의 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그의 방문에 귀를 대고는 그가 가르쳐주고 싶지 않은 것까지 굳이 알아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똑똑똑’ 노크를 한 후에 ‘들어오라’는 허락을 받았을 때, 그때야 비로소 문을 천천히 밀고 들어가면 된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나의 존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집착하지 않는다.



    거리를 둔다는 건 인생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거리 두기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단 한마디로도 깔끔하게 귀찮은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다. 더는 불필요한 말들에 휘둘리지 않게 돼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이제 시작해보자.



    Tip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간단한 대화 습관

    1. 특별한 이유 없이 면전에 “왜”라고 묻지 않는다.

    2. ‘당신’이란 호칭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3. 상대방이 말한 “네”의 뉘앙스를 주의해서 듣는다.

    4. 가능하면 긍정의 언어를 선택한다.

    5. “아, 그렇군!” “그래 맞아!” 등 감탄사를 던진 후 의견을 제시한다.

    6. 상대방이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다.

    7. 타인에 대한 좋고 나쁨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8. 잘 알지 못한다면 차라리 침묵한다.

    9. 어설픈 배려를 할 바에야 충분한 거리를 둔다.

    10.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자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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