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끌리다』는 화가 개인의 삶 그리고 화가와 평생을 함께 했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인문 교양에세이다. 4부로 구성된 『그림에 끌리다』는 화가의 삶과 화가에게 영감이 되었던 그림 속 뮤즈들에 대한 이야기다. 화가 개인의 삶과 긴밀히 연결된 그림은 독자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담았다.
1부 [잊지 않을게]에서는 그림 속 대상을 통해 애인 또는 가족과 같은 소중한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게 한다. 마르크 샤갈의 연인 벨라의 부재 후 그림은 이전의 밝은 색채가 어두운 색조와 우울한 효과로 바뀌면서 그가 느꼈을 슬픔을 감히 짐작게 한다.
2부 [자유로워질게]에서는 인간의 고독 또는 위선과 같은 어두운 면을 들춰낸다. 청력을 잃고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냈던 고야의 그림은 자신의 머리와 가슴 안에 꿈틀거리는 광기를 그림으로 표출하는 듯하다.
3부 [조금 더 특별한 나]에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창조해냈던 예술가와 그 작품에 대해 다루며, 4부 「괜찮아」에서는 본인이 처한 삶을 운명이라 여기며 스스로 추구했던 그림을 독자적으로 그려냈던 화가와 그 그림에 관해 이야기 한다. 『그림에 끌리다』는 총 69점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작가 개인의 고민과 생각을 담은 이야기와 화가의 삶을 연결하여 구성되었다. 명화 탄생에 가려진 화가의 사적인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인간으로서 피해갈 수 없는 고뇌와 성장을 살펴볼 수가 있다.
작가는 그림 속 화가와 대화하며 그들의 삶과 현재를 오간다. 이유 없이 끌렸던 그 그림이 당신의 삶에 들어오듯 오랜 시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화에 숨겨진 이야기는 당신의 가슴 깊은 곳에 큰 울림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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