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스릴러 문학의 기둥, 출판계와 영화계 모두에서 러브콜을 받는 작가. 35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소개된 작가 돌로레스 레돈도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스릴러 『테베의 태양Todo esto te dare』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진정한 문학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극찬과 함께 스페인 최대 문학상이며 노벨 문학상 이후 가장 많은 상금을 부여하는 [플라네타]를 작가에게 안겨준 이 작품은 스페인어권에서만 50만 부가 팔리고, 전 세계적으로 22개국에 판권이 팔리면서 근 10년간 플라네타 문학상 수상작 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 되었다. 또한 영화와 TV시리즈의 판권이 판매되어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인받았다.
이미 전작인 「바스탄Baztan」3부작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팔리면서 밀리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돌로레스 레돈도는 『테베의 태양』까지 2017년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읽히면서 대중에게 스페인 문학의 주요 인물로 각인되었다. 범죄 스릴러에 스페인 특유의 풍경과 지방 전설 등을 배경으로 삼아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던 돌로레스 레돈도는, 2016년 익명으로 발표한 작품 「테베의 태양」 역시 스페인 북동부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갈리시아 지방 리비에라 사크라Ribiera Sacra의 이국적이고도 목가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했다. 레돈도는 그곳 전통 가문이 중시하는 명예와 가톨릭 교리 그리고 특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하면서도 모호한 인간의 심리와 어두운 가족사의 비밀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내 기품 있고 강렬한 추리 소설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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