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시인에 대한 탐구서. 1930년대에 출생한 세칭 1950년대 시인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이 책은 시인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시세계와 연구서, 등 연구의 토대가 될 기본 자료를 모으고, 그렇게 모인 자료를 검토하면서 해방 후의 우리나라 시인들의 시 세계를 새롭게 밝혀낸다.
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세계가 돋보이는 「알 수 없는 사람들」. 성적불구자이거나 상습 수음자인 남자와 불감증환자거나 동성애자인 여성이 자살하는 인물이거나 자살한 가족을 둔 인물들로 그려진다. 작가는 이러한 주인공들과 미로와 같은 언어구조를 통해 철저한 고립 속에 놓여진 심리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동순 시인의 북아메리카 대륙 탐방기. 이 책의 저자 이동순 시인이 북아메리카 대륙을 탐방하며 지역의 특색과 이름, 사진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하였다. 또한 3부로 구성하여 1부에선 미국 동북부 일대를 다루었고, 2부에서는 미국 중서북부 일대를 다루었으며, 3부는 미국 중서남부 일대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서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