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불법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흔들렸다. 시민들이 광장에서 추위와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동안, 국회 안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체포 1순위로 지목된 박찬대는 그날 밤 주저 없이 국회로 향했고, 이후 123일 동안 원내사령탑으로서 매일 선택하고 책임져야 했다. 이 싸움은 박찬대 개인의 정치적 이력으로 남길 이야기가 아니라, 주권자 국민께 반드시 보고해야 할 공적 기록이었다.
《검은 싸락눈》은 그렇게 시작된 책이다. 이 책은 12·3 내란과 그 이후 이어진 탄핵, 파면까지의 시간을 원내 내부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원내 전투 일지’이자, 민주주의의 진짜 주인공인 시민들에게 바치는 증언록이다.
광장에서 시작된 시민의 명령이 국회라는 제도 안에서 어떻게 결단으로 이어졌는지, 그 치열했던 과정을 숨김없이 담아낸다. 이 기록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지금 박찬대가 갚아야 할 가장 시급한 빚이라는 고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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