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에서 영감 얻어 씌여진 소설.
영화화도 되고, 유행가로 작곡되어 짐.
벙어리이며 백치였던 아다다는 늦게까지 시집을 못가다가 가난한 노총각에게 땅 섬지기에 딸려 함께 살게 된다.
그녀의 경제적 보탬 덕에 처음에는 시집 식구의 사랑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소외되기 시작한다.
1935년 6월 《신가정》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주인공 '나'가 가사를 겸해 교원으로 있는 어느 농촌의 개량 서당인 학원에 서울에서 온 스물여섯의 미혼 여성 마미령이 보수도 없이 전임 교원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그녀는 초라한 학원의 존재에 놀라 다시 돌아가려고 기회를 엿보며 숙소에 행리도 풀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