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이 작품은 1929년에 출간된 릴케의 서한집으로, 릴케가 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프스에게 보낸 열 통 남짓의 편지를 묶은 것이다. 존재의 근본문제, 신, 사랑, 죽음, 예술, 구체적인 미적/시적 물음 등에 대한 릴케 자신의 사상이 펼쳐져 있다.
윤환. 아저씨를 닮은, 그러나 너무도 닮지 않은 또다른 지우의 아저씨. 그렇게 윤환을 보며 행복해하던 지우는 미처 알지 못했다. 자신이 윤환만을 오롯이 눈에 담기 시작했음을, 그 이상한 설렘이 또다른 비극의 시작이었음을……. 이정숙의 로맨스 장편 소설 『안녕, 미스터 젠틀!』